안녕하세요~ 교육과정 GPS입니다.

오늘은 기본이론 복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지금 기본이론 강의를 끝내고 각론 강의를 모두 듣고 있는 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중간에 실습을 갔다와서 밀린 각론 강의를 듣느라 정신이 없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각론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이론 복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시 공부하시는 분들도 기본이론에 대해 이미 어느 정도 공부하셨기 때문에 제가 말하는 방법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 항목 정리하며 외우기 (항목화하기)

기본이론 강의를 모두 끝내고 다시 복습하면서 명심해야 할 것은 내가 공부한 내용이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항목'은 무엇이냐면 쉽게 생각하면 목차에 나와있는 내용을 말합니다.

'교육과정'이라면 그 목차로 '성격', '내용 체계', '성취 기준' 등이 있을 것이고, '지도서 총론'이나 '교과교육론'이라면 목차에 각 개념이나 이론들이 나와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목차에 나와있는 항목들을 먼저 외우고 그 안에 제시된 내용을 항목에 맞게 다시 한 번 정리하면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 교과교육론을 공부한다면 교재에 제시된 국어 교과교육론 목차의 내용은 이미 외우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내용 자체를 외우는 데 신경쓰느라 그 상위 항목들이 무엇인지 미처 외우지 못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상위 항목들을 먼저 정리하여 외우신 후에 그 안의 내용들을 채워가는 식으로 복습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특히 각 영역(교육과정이나 교과교육론 등)에 몇 개의 항목이 있는지를 기억해두면 무엇을 빠뜨렸는지 찾기가 훨씬 쉽습니다.

이렇게 항목이 정리가 되면 머리 속에는 과목 별로 '교육과정', '지도서 총론 및 교과교육론', '모형' 등 각 영역에 속해있는 항목들이 기억이 날 것입니다.

특히나 '지도서 총론 및 교과교육론'은 비슷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런 항목화를 꼭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항목화를 하며 복습을 하면 단권화를 하거나 복습할 때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외운 항목에 맞춰서 무엇이 기억이 나지 않는지 점검을 하면 되니까요.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자료가 있다면 이를 활용하여 그 체크리스트에 나온 내용들을 기억하는 것도 물론 좋습니다.

기본이론을 항목화하여 외운 내용들은 추후에 설명해드릴 방법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꼭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 각론과 연계해서 외우기

기출 분석을 통해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결국 기본이론과 각론은 서로 연계되면서 문제가 출제됩니다.

따라서 기본이론을 각론과 연계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떤 것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야 하는지를 어려워하시거나, 어떻게 연계를 하라는 것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본이론과 각론이 있다면 각론에 맞춰서 그와 관련된 기본이론 내용을 메모해두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임용시험 문제는 수업 상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각론의 내용이 문제 전체의 주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각론을 듣고 복습하면서 여기에 적용가능하거나 관련 있는 기본이론의 내용을 정리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바로 기본이론의 항목을 활용하게 됩니다.

관련 있는 기본이론의 내용을 모두 적기에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워두었던 항목 중에서 관련이 있는 것 같으면 그 항목을 각론 내용 옆에다가 적어주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수학 각론을 공부하다가 도형 부분이 나왔다면 교과교육론의 디에네스의 이름이나 관련 이론을 각론 내용 옆에다가 메모를 해두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셔야 기출 문제를 봤을 때 자연스럽게 연관을 지어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그 각론과 연관이 있지만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놓친 기본이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계속 각론과 관련 있는 기본이론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시는 것이 문제를 푸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이론의 모든 항목들을 기억하고 있는 상태로 각론을 공부해야 바로바로 관련된 항목들을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기본이론을 먼저 항목화해서 머리 속에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주의하실 점은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이나 내용 체계의 내용 요소는 애초에 각론 내용의 바탕이 되는 부분이므로 굳이 정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로 지도서 총론이나 교과교육론, 모형 정도를 메모하시고, 교육과정은 관련 내용을 살펴보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방법을 쓰면 각론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기본이론을 복습할 수 있게 됩니다.

 

 

3. 문제 유형을 생각하며 복습하기

제가 추천드리는 마지막 기본이론 복습 방법은 문제 유형을 생각하면서 복습하는 것입니다.

문제 유형으로는 단순히 빈 칸으로 출제될 수도 있고, 특정한 조건을 주면서 설명을 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기를 제시하고 틀린 보기를 고쳐 쓰게 하는 유형도 존재합니다.

대부분은 중요 단어나 통문장을 외우려고 노력하면서 복습을 하실 겁니다.

그것도 물론 좋지만 이 중요 단어가 빈 칸으로 나온다면 주변에 어떤 내용을 힌트로 줄지,

또는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라고 한다면 어떤 내용을 출제할 것인지,

보기로 제시한다면 설명 중 어떤 단어를 바꿔서 틀린 설명으로 만들 것인지,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외워서 공부하는 것보다 이렇게 어떤 식으로 문제 유형이 나올 지를 생각하고 어떻게 문제를 낼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문제를 풀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미 한 번은 모두 공부한 내용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무작정 다시 외우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기본이론 강의가 끝난 후에 기본이론 복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미술 각론을 어떻게 복습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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